국회 교통안전포럼은 제 4기 국회 교통안전포럼 출범 1주년을 맞아 ‘새정부 교통안전, 나아갈 길은?’이란 주제로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. 이날 토론회에는 교통안전포럼에 가입한 여⋅야 국회의원들과 국토교통부, 국민안전처, 경찰청, 서울시, 손해보험협회 및 각 교통유관기관,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했다.
이날 토론회는 새정부 교통안전 입법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윤호 사무처장이 ‘교통안전 특별회계 도입 등 주요 교통안전 과제’, 한국교통연구원 한상진 소장이 ‘국정과제 반영 필요 교통안전 핵심과제’를 각각 발표했다. 이어 교통관련 정부 및 유관기관 전문가 및 언론사,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1인의 지정토론이 진행됐다. 
한편 이날 녹색어머니중앙회, 모범운전자연합회,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3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년간 도로교통법, 교통안전법,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등 교통안전 관련 법령 개정안 발의에 활발히 힘써온 포럼 소속의원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. 
교통안전포럼 대표 이춘석 의원은 “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통안전시설 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특별회계를 도입하는 방안 및 새 정부의 국정반영 교통안전 핵심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. 또 새롭게 들어선 정부와 국회가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정책이 무엇인지 짚어보고, 우리 사회 교통안전 시스템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 
이어 그는 “교통안전은 국가가 반드시 보장해야 할 생존의 기본조건이며 모두가 누려야할 보편적 복지이기 때문에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국회 교통안전포럼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안전 관련 법, 제도 개선 및 교통문화 선진화를 목적으로 지난 17대 국회부터 발족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온 국회 내 교통안전 연구모임이다.